스타트업Medium(미디엄) 소개

오늘은 Medium(미디엄) 어떤 플랫폼인지 알아 보겠습니다.

미디엄은 주로 영어권 국가들 이용자들이 사용하는 블로그 플랫폼 인데요.
한국분들 중에서도 글쓰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알만한 곳입니다.

미디엄이 어떤 플랫폼을 지향하는지 잘 보여주는
자체 서비스 소개영상을 먼저 보시죠.

 

영상을 감각적으로 너무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여하튼, 영상에서 말하는 것 처럼
요즘에는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우리는 광고 범벅인 콘텐츠들을 소비 하면서
뭐가 진짜고 가짠지도 모르는 그런 콘텐츠들을 소비하고 있었죠...

미디엄은 그런 것들을 지양하고 
양질의 글 자체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그런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예로 보면 네이버 블로그는 온갖 업체 제품 리뷰,
갖가지 광고성 글들이 즐비해서 글을 읽고도 신뢰가 안가는 경우가 많죠.

또, 티스토리나 워드프레스로 블로그 운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여기서는 네이버 블로그와 달리 광고를 붙일 수 있어서
짧은 글 하나에 애드센스 광고창이 범벅된 글들이 즐비 하고 있죠.

그러나 미디엄에는 광고가 없습니다.
애초에 광고성 글들이 있다하더라도 알고리즘에 의해
바이럴이 될 수 없는 구조라고 합니다.

멤버십 가입만하면 광고 없이 수많은 양질의 글들을 읽을 수 있는것이죠. 

사실 Medium은 무료가 아닌 유료 멤버십 서비스입니다.
월 $5 연 $50의 이용료가 듭니다
그러니 우리나라 돈으로 월 6000원 연 6만원 정도의 이용료가 듭니다.
세상에 다양한 무료 블로그 플랫폼이 넘쳤는데
굳이 유료 멤버십인 미디엄을 쓰는 이유는 뭘까요?

1. 우선 광고없는 양질의 콘텐츠가 많다는 것

저도 한달정도 써봤는데 정말 다양한 주제에 다양한 양질의 글들이 많습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는 애초에 양질의 글들만
시스템상 바이럴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그러니 사용자는 자기가 좋아하는 주제를 선택하면 광고 없이
그 주제에 관한 양질의 글들을 읽을 수 있습니다.

2. 글만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기능

이부분은 미디엄에 글을 쓰는 동기를 부여해 줄 수 있는데요.
미디엄에는 "미디엄 파트너 프로그램"이라는 것이 있는데
자신이 쓴 글을 미디엄 멤버들인 다른 독자들이 읽게되면
자신의 글을 얼마시간 동안 읽었느냐를 기준으로 수익이 나오게 됩니다.
미디엄 공식자료에 따르면
작년에 가장 많이 번 사람은 한화로 약 850만원 정도 벌었다고 합니다...

3. 단순한 블로그의 기능을 넘어서 커뮤니티의 역할

저는 이게 사실 가장 큰 차별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블로그들은 아니라면 아무리 좋은 글을 써도
다른사람들이 봐줄 때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미디엄에는
Medium publication 이라는 기능이 있는데
이 기능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publication을 만들면
네이버 카페처럼 여러 사람들이 거기에 글을 써서
자신의 의견을 표출 할 뿐만 아니라
다른사람들과 의견을 주고 받을 수 가 있고

또, 어떤 특정한 주제로 글을 쓰고 그에 걸맞는 태그를 건다면
나중에 다른 유저들이 검색을 통해 그 글을 읽을 수 있게되고
알고리즘을 통해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쉽게 유입이 될 수 있죠.

사실 Medium의 창업자는 대표적인 sns 서비스 트위터를 만든
창업자 중 한명인 “에반  윌리엄스”인데요.
그의 인터뷰에 따르면
“트위터에서는 순간 순간에 짧은 생각들을 쓰고 공유하기에 좋다,
하지만 미디엄에서는 사람들이 진짜 시간을 내서 얘기하고 싶은것들을 
글로써 공유하는 곳” 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미국 전 대통령인 오바마도 이민자 관련 글을 미디엄에 써서 공유한적이 있는데
사람들은 그 글에 대한 답글을 써서 자유롭게 또 미디엄 내에서 공유 했죠.

미디엄은 이렇게 글쓴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블로그 같은 형태이면서도

다른 사람들과 같은 주제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같은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미디엄이란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미디엄의 비지니스 모델은 무엇일까요?

기본적으로 유료 멤버십 서비스이기 때문에 매달 일정한 수익을 얻을 수 있죠
대략 구독자가 천만명 정도 된다합니다
그러니 천만명 X 연 6만원 = 6천억원 정도 매출이 고정적으로 생기는 것이죠...
그외로 미디엄은 일반적인 광고는 하지 않지만 협업을 통해
회사 자체로 브랜딩 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데요
그 페이지에서는 브랜드 이미지를 알릴 수 있는 글을 포스팅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 방식으로 수익을 내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한 인터뷰에서는 창업자 에반 윌리엄스는 미디엄이 "블로그의 미래 "가 될 것이라 표현하고 있는데요.

과연 그가 말하는 것 처럼 미디엄이 블로그의 미래가 될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플랫폼의 등장으로 시장이 또 변하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오늘 미국의 핫한 블로그 플랫폼 스타트업!

Medium(미디엄)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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